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동국 임종윤 한미약품그룹 가족간 분쟁 종식 선언, "하이브리드 융합 논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7-10 09:3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경영권 분쟁 종식을 선언했다.

임 이사 측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신 회장을 중심으로 약 6개월 동안 지속됐던 가족 간 분쟁이 종식되고 한미약품그룹이 결속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밝혔다.
 
신동국 임종윤 한미약품그룹 가족간 분쟁 종식 선언, "하이브리드 융합 논의"
▲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사진) 측이 10일 입장문을 내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경영권 분쟁 종식을 선언했다. 사진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3월28일 한미사이언스 주총장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임 이사는 9일 신 회장과 만나 최근 신 회장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및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체결한 주식계약 등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송 전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두 형제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조직 재편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과거 단순히 회장, 대표이사의 수직적 모습에서 벗어나 위원회와 고문단 등 각계 전문경영인을 경험한 최고의 인력풀을 놓고 모든 주주들이 바라는 ‘밸류업’을 견제와 투명성, 스피드를 더해 신속한 성과ᄁᆞ지 이어지게 하는 데 필요한 인적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F1 레이스 진출 가능성 솔솔, 정의선 모터스포츠로 제네시스 띄우나
LG화학·동아에스티 양분한 국내 시장, 연간 1천만 원에도 '키 크는 주사' 남용 우려
연 3%대 예금에 10%대 특판 적금, 저축은행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특수 총력전
'84제곱미터' 영화로 마주한 불편한 진실, 부동산 공화국의 '층간소음 그늘`
배당 중시하는 이재명 정부 밸류업, 대만 증시 성공 궤적 따라가나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 역대 최고치, 폭염 뒤 '강한 태풍'이 잦아진다
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무파업 타결, 노조 찬반투표 55.8% 찬성 가결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내 6.3% 늘어,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호조 영향
효성 2분기 영업이익 991억 내 160% 증가, 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