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한국에 수입되는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33% 운송, 2년 연속 1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7-09 10:3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한국에 수입되는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33% 운송, 2년 연속 1위
▲ HMM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가장 많이 운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HMM 리퍼 컨테이너를 통해 운송된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 HMM >
[비즈니스포스트] HMM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가장 많이 운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미국 해운전문지 JOC의 '피어스데이터'에 따르면 HMM은 2024년 한국으로 수입하는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가운데 2982TEU(시장점유율 33%)를 운송해 지난해(2380TEU, 25%)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오렌지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산으로 매년 1~4월 사이 운송된다.

오렌지는 태평양을 건너는 장기 운송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한다. 냉동·냉장이 가능한 '리퍼컨테이너'로 운송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화물로 선사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품목으로 꼽힌다.

HMM은 일부 선사만 운영하는 '울트라프리저(영하 60도까지 냉동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 를 운영하고 있다.

HMM은 일부 리퍼 컨테이너에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부착하고 6월부터 한국, 미국, 멕시코, 칠레, 페루 등 7개 나라,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MM은 리퍼컨테이너에 부착된 사물인터넷 장비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온도·습도·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 상세한 정보를 화주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냉동·냉장 기술이 발달되면서 수입 과일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리퍼 컨테이너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