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상반기 외국인투자자 한국주식 23조 순매수,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7-08 16:1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4년 상반기 외국인의 한국 주식 순매수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주식 22조9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뒤 반기 기준 최고 수준이다.
 
상반기 외국인투자자 한국주식 23조 순매수,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
▲ 2024년 상반기 외국인투자자의 한국 주식 순매수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금감원이 집계했다.

6월만 떼어놓고 보면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상장주식 2조898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8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는 이에 따라 6월 말 기준 한국 상장주식 859조2천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의 30% 규모다.

지역별로는 미국 투자자가 345조 원(40.1%)으로 한국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투자자는 263조8천억 원(30.7%), 아시아 투자자는 126조1천억 원(14.7%), 중동 투자자는 16조4천억 원(1.9%) 등이다.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채권시장에서는 3개월 만에 순회수로 돌아섰다.

외국인투자자는 6월 상장채권 4조371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5조4160억 원을 만기상환받아 모두 1조4500억 원어치를 순회수했다.

6월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251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채권 잔액의 9.8% 수준이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동원산업 2분기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하나증권 "KT&G 해외 주축으로 실적도 고무적, 해외비중은 2027년까지 50% 증대"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매출은 견조, 하반기 선케어·스킨케어 매출 기대"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높았던 기대감에 비해 실적 아쉽다, 변함없는 방향성"
비트코인 1억6640만 원, 인플레이션 우려 속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부각
일본 구마모토 사상 최대 폭우로 긴급 대피령, TSMC 반도체 공장 지역도 포함
[1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일하고 싶다"
카드업계 '생산적 금융' 시대 존재감 미약, '신기술금융' 카드 안 꺼내나 못 꺼내나
조국 광복절 특사로 돌아온다,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