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현대캐피탈 1천억 규모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친환경차 확대 목표 내걸어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7-08 11:0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이 지속가능연계채권(SLB) 공모 발행으로 1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현대캐피탈은 1천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1천억 규모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친환경차 확대 목표 내걸어
▲ 현대캐피탈이 1천억 원 규모 지속가능연계채권을 발행했다. <현대캐피탈>

이번 지속가능연계채권은 2년물 단일 만기구조(트렌치)로 구성돼 있다. 대표 주간사와 인수단은 키움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지속가능연계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가운데 하나다. 발행사가 사전에 지속가능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투자자에게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에서 2025년 말까지 2년 동안 전체 자동차 신차할부와 임대상품의 취급 건 수 가운데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리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현대캐피탈은 투자 기간 동안 연 0.02%포인트의 프리미엄을 투자자들에게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CFO)은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번째 발행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공모시장에서 첫 ESG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국가 확대 및 스킨부스터 사업 본격화"
신한투자 "달바글로벌 현 주가 다시 매력적, 불편함을 다 반영한 주가"
교보증권 "오리온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 코코아류·유지류 원가 부담 여전"
LG유플러스 해킹 서버 폐기 의혹에 "계획된 폐기, 의혹과 무관한 서버"
김범수 1심 무죄·부실 키이스트 매각 'SM엔터 호재', K팝 종가 위상 회복하나
DS투자 "SK바이오팜 관세 적극적 대응,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지연 중"
'4년차' 드림에이지 첫 대형 신작 '아키텍트' 공개, 정우용 실적 가뭄 속 '단비' 기대
하나증권 "SK바이오팜 2026년도 꾸준한 성장 예상, 2nd 제품 도입 임박"
[현장]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 "대상포진·동물항암제 집중, 2027년 본격 매출 목표"
삼성전자 송재혁 CTO "반도체 협력 물리학 넘어 지구화학, 생물학으로 확장되고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