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해태제과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각 지역 연고팀 팬들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해태제과는 8일 각 팀 연고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홈런볼 로컬에디션’을 지역별 5만 개씩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 해태제과가 각 팀 연고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홈런볼 로컬에디션’을 지역별 5만 개씩 한정 판매한다. <해태제과> |
지역별로 다른 패키지를 선보이는 지역 한정 제품은 과자업계는 물론 유통업계에서도 처음이라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이번 로컬에디션은 각 구단 마스코트와 팀로고, 구단 상징 컬러 등이 활용됐다. 구단 마스코트 여러 개 가운데 구단이 직접 선정한 마스코트를 패키지에 넣었다. 패키지 뒷면에는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홈런볼 캐릭터 ‘로’(Ro)가 각 팀 슬로건과 함께 그려져 있다.
해태제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과 8월 해태제과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야구 직관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구단을 통해 홈런볼 로컬에디션을 받을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했던 홈런볼 KBO에디션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올 시즌에도 야구팬들을 위한 과자를 준비했다”며 “홈런볼이 야구팬들은 물론 온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