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현대백화점 사내 출산장려 프로그램 강화, 셋째 이상 축하금 1천만 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07 13:3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강화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백화점은 출산 축하금 확대와 가사도우미 지원제도 강화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임신·출산·육아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사내 출산장려 프로그램 강화, 셋째 이상 축하금 1천만 원
▲ 현대백화점이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우선 출산 축하금을 기존 첫째 아이 20만 원, 둘째 30만 원, 셋째 이상 100만 원에서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1천만 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임신한 직원에게는 엽산과 종합비타민, 마더 마시지 오일 등 축하선물도 제공한다.

난임 직원을 위해 임신 시술비 지원대상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근속년수 7년 이상의 직원에게 난임 시술 1회당 100만 원씩 최대 3회까지 제공해왔으나 이제는 근속년수와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사도우미 제도도 개선해 기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직원을 대상으로만 시행하던 프로그램을 남성직원까지 확대했고 지원횟수도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렸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이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에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임신과 출산 및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HK이노엔 해외 진출 유효, 우호적인 모멘텀도 여전히 존재"
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2천억 전년 대비 56% 증가,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비트코인 시세 '롤러코스터' 주의보, 달러 가치 상승과 빅테크 실적이 변수
키움증권 "동아에스티 도입 상품이 ETC 성장 견인, 주가 상당히 저평가"
"트럼프에 왕관 준 이재명 정부" 외신 주목, 무역협정 타결은 "예상 밖" 평가
'부산 미중 정상회담' 시작, 트럼프 "중국 쉽지 않은 상대" 시진핑 "양국 관계 관리..
[전국지표조사] 10·15 부동산대책 '효과 없을 것' 53%, 무주택자 1주택자 모두..
SK실트론 정광진 사장 임명, "웨이퍼, 반도체 소재 사업에 넓은 식견 갖춰"
[전국지표조사] 부동산 거래세 인하·보유세 인상, '찬성' 52% vs '반대' 36%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6%, 서울 긍정평가 54%로 2%p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