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770~2890, 금리인하 기대 속 주식 비중 확대 권고"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7-05 09:0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실적전망이 개선된 업종들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다음주 코스피 범위를 2770~2890으로 예상한다”며 “완만한 물가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증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770~2890, 금리인하 기대 속 주식 비중 확대 권고"
▲ 5일 NH투자증권은 실적전망 개선 종목을 중심으로 주식 비중 확대를 권했다. 사진은 금융투자협회 앞 황소상.

4일 코스피는 2824.94에 장을 마쳤다.

한국 시각 기준으로 이날 저녁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은 비농업 신규고용 19만 명, 실업률 4.0%를 전망하고 있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앞서 발표한 6월 노동시장 지표에서 고용 수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현재 미국 노동시장 고용 둔화 기대가 다소 커진 상황이다.

11일엔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도 예정돼 있다. 근원 소비자물가 기준 시장 전망치는 전년 대비 3.4% 상승, 전월 대비 0.2% 상승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물가 안정과 이에 따른 연준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크다”며 “물가상승률 완화가 지표로 확인되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날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시작으로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김 연구원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만 잘 소화한다면 2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주식시장 반응은 긍정적일 것”이라며 “실적 전망 개선 업종을 중심으로 주식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주 동안 2분기 및 연간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코스피 업종은 호텔·레저, 운송, 증권, 반도체, IT하드웨어, 화장품·의류, 자동차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