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장마철 대비 비상팀을 가동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한다.
삼성화재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장마철에 대비해 차량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 삼성화재가 장마철 차량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화재> |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2014년부터 비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대응, 고객 동의 아래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 등을 한다.
비상팀은 상습침수지역 93곳,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전국 374여 곳 이상의 침수예상지역 리스트를 작성하고 협력업체별로 순찰구역을 배정했다.
둔치 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사전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콜센터에서는 기상 및 위험상황을 수시로 고객에게 안내할 계획도 마련했다.
관공서와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 비상팀은 침수위험지역 지자체 담당자를 방문 면담해 지자체 안에 상습 침수지역 사전 확인과 도로정비 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삼성화재 애니카손사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여러 해에 걸친 차량 침수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침수피해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