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가 처음으로 실시한 인권영향평가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놨다.
오뚜기는 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오뚜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오뚜기> |
오뚜기는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ESG 관리, 지속가능한 포장, 인권 경영, 식품안전 및 품질, 윤리 및 준법 경영 등 6가지 핵심 주제를 선정했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사업장 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관리를 위해 오뚜기, 오뚜기라면, 조흥 등 3사의 온실가스 간접배출량을 처음으로 산정했다.
오뚜기는 사업활동에서 잠재적 인권 위험요인 파악을 위해 인권영향평가도 처음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센터와 공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선별하고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협력사의 공급망 ESG 관리도 시행했다. 공급망에 대한 품질, 안전, 위생 점검 등을 책임있게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협력사 48개를 선정해 ESG 핵심 영역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컨설팅을 지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원료 조달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표 식품 기업으로서 건강한 식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