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대표 출자자로 참여한 '서울아레나'가 착공한다. 사진은 서울아레나의 조감도. <카카오>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대표 출자자로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음악 공연장 '서울아레나'가 착공한다.
카카오는 2일 서울시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 등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천 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 공연장이다.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 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도입한 국내 최대 K-팝 중심 공연장이다.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를 조달하고, 설계 감독과 30년 운영을 맡는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 본 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서울아레나 측은 문화체험이 가능한 영화관 등 상업시설을 함께 개발해 ‘K-콘텐츠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아레나는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