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2023년 국내 공과금 부담 5조5천억 줄고 인건비 부담 4천억 늘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6-28 19:5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2023년 국내 공과금 부담 5조5천억 줄고 인건비 부담 4천억 늘어
▲ 삼성전자의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3년 국내에 납부한 조세공과금 부담은 크게 줄어든 반면 인건비는 조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28일 공개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한국과 미주 등 각 지역에 낸 조세공과금은 8조2천억 원으로 1년(13조 원)전보다 36.9% 감소했다. 조세공과금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제외한 세금 및 공과금을 뜻한다.

삼성전자의 전체 조세공과금 가운데 국내에 납부한 금액(58.1%)은 약 4조7642억 원으로 전년(9조6천억 원)과 비교해 5조5천억 원 가량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2023년 인건비 지출액은 38조 원으로 1년 전(37조6천억 원)보다 4천억 원 늘어났다. 인건비 부담은 2021년 34조6천억 원, 2022년 37조6천억 원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지난해 국내외 임직원 수는 26만7860명으로 전년(27만278명)보다 2418명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 임직원 수는 2829명 늘었으나(11만7927명→12만756명), 해외 임직원 수은 5천 명 이상 감소했다(15만2245명→14만7104명).
 
삼성전자 내부의 여성 임원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3년 3.8%에 불과했던 여성 임원 비중은 2018년 6.3%, 2023년 7.3%로 증가했다. 여성 간부 비율도 2013년 11.8%에서 지난해 17.6%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여성 임원 비중을 2030년까지 2022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한국콜마 기분 좋은 출발, 썬 제품은 올해 내내 성장세 유지"
민주당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사진 공개, 노종면 "지귀연 뻔뻔한 거짓말"
상상인증권 "LG생활건강 시간이 필요해, 북미·일본 지역 다변화 추진"
체코 야당 부의장 "정권 바뀌어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유지", 총선 변수 잠재워
달바글로벌 '절반의 성공' 공모 흥행, 반성연 지분 희석에 단기 오버행 위험
엔비디아 젠슨황, 빅테크 맞춤형 AI 반도체 'ASIC'과 호환되는 시스템 공개
[여론조사꽃] 6·3 대선 당선 가능성, 이재명 70.8%로 김문수·이준석 압도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에 용석우 취임, 현 삼성전자 사장
상상인증권 "아모레퍼시픽 서구권 실적 호조 지속, 중국 턴어라운드 기대"
[여론조사꽃] 대선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56.0% vs 김문수 34.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