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3거래일 만에 내려 2780선 마감, 코스닥 830선 약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6-27 17:1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해 278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내렸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9포인트(0.29%) 낮은 2784.0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3거래일 만에 내려 2780선 마감, 코스닥 830선 약세
▲ 27일 코스피지수가 2780선에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24.43포인트(0.87%) 낮은 2767.62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꾸준히 하락폭을 좁혔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743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는 3834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26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엔비디아의 연례 주주총회와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발표 등 반도체 ‘빅데이’였지만 시장의 기대의 미치지 못해 시장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의 연례 주주총회는 별다른 사안 없이 끝났다. 

마이크론은 장 마감 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외매매에서 주가가 8% 급락했다.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하면서 반도체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7%), 현대차(2.94%), 기아(0.54%), 삼성바이오로직스(0.41%) 등 4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0.21%),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전자우(-0.62%), 셀트리온(-1.70%), KB금융(-0.51%), 포스코홀딩스(-1.24%) 등 6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7포인트(0.41%) 낮은 838.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527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66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192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엔켐(8.35%) 주가가 8% 이상 상승했다. 에코프로(0.11%)와 클래시스(0.39%) 주가도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2%), 알테오젠(-0.52%), HLB(-1.69%), 셀트리온제약(-1.89%), 삼천당제약(-1.05%), HPSP(-3.09%) 주가는 내렸다. 리노공업 주가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원화는 강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낮은 1385.8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미국 GDP 전망 하향' 뉴욕증시 M7 혼조세, 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신한투자 "알테오젠 특허무효심판 정식 심리 개시, 키트루다SC 출시 예정대로"
LS증권 "이마트 수익성 개선 전망, 통합 구매 확대 및 비용 효율화 반영"
대신증권 "덴티움 중국 수출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자사주 소각'은 기대"
뉴욕 증시 반도체주 강세, 하나증권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테크윙 주목"
상상인증권 "바이오에프디엔씨 GTX 앰플형 매출 고성장, 하반기 마이크로니들 패치 출시..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생산능력 확대로 추가 주가 상승 가능"
키움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성장세 지속"
비트코인 1억4717만 원대 횡보, '10만 달러' 지지선 지키면 강세 유지 가능성
유진투자 "새 정부 재생에너지 강조, 태양광·풍력·전력기기 성장판 열릴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