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동부건설, 818억 규모 육군 동화천 간부숙소 민간투자 시설사업 수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6-27 13:5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800억 원대 군 간부숙소 임대형 민자사업을 따냈다.

동부건설은 국방부에서 발주한 ‘육군 동화천 간부숙소 민간투자 시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건설, 818억 규모 육군 동화천 간부숙소 민간투자 시설사업 수주
▲ 육군 동화천 간부숙소 조감도.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자연 친화적 건물 배치 △데크광장 중심의 입체적 외부 공간 △개개인의 다양한 개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위세대 △종합 인증성능을 확보한 친환경 저에너지 설계 기법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육군 동화천 간부숙소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상리 일원에 연면적 2만9983㎡ 규모로 지하 1층~지상 14층의 육군 간부숙소 586실과 주변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약 818억 원으로 동부건설이 주관사를 맡았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8개월이다.

민간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소유권을 정부 혹은 지자체에 이관하면서 임대료와 운영비 등으로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시설사업(BTL)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부건설은 전북대 외 2개교 시설개선 공사,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 공사 등 임대형 민간투자시설사업에서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있다.

공공공사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 성과도 올리고 있다. 연초부터 건축과 플랜트의 민간 영역에서 수주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넷마블 지타운(G-TOWN) 개발사업 신축공사에 공동 도급사로 참여해 약 1400억 원의 추가 실적을 쌓았다. 

지타운 개발사업은 연면적 13만5439㎡ 규모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9블록에 지하 6층~지상 15층의 업무복합시설을 짓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약 3600억 원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축물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설계와 다양한 시공 경험에 따른 역량을 인정받아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며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사업다각화 전략을 연초에 설정한 이후 지속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