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중국 올해 친환경차 '1천만 대' 생산 돌파 전망, 하이브리드 차량 성장폭 커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6-27 10:1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올해 친환경차 '1천만 대' 생산 돌파 전망, 하이브리드 차량 성장폭 커 
▲ 중국 BYD의 수출용 차량들. < BYD>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에서 2023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1천만 대의 친환경차를 올해 제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5월까지 하이브리드차(PHEV) 생산량이 작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 친환경차 생산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중국 과학기술협회(CAST) 완강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올해 중국 친환경차 생산량이 1천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제15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나온 발언이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집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인 2023년 모두 891만 대의 친환경차를 생산했다. 친환경차는 순수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개념이다. 

완강 회장의 예상이 현실화되면 올해 전년도보다 생산량을 12.2%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친환경차 생산량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13% 늘어난 364만 대로 집계됐다.

특히 1~5월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86.06% 증가한 148만대로 나타났다. 순수전기차는 216만 대 생산돼 작년과 비교해 6.79% 증가율을 보였다. 

완강 회장은 WEF 연차총회 현장에서 “중국 당국의 친환경 산업 개발 의지와 기업들의 기술 혁신이 반영돼 생산량 1천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라고 자평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에스엘 수주 물량 많아 이익 체력 좋아져, 자동차업황 위축이 주가에 부담"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신생아 숨져, 필리핀 산모 조사
강원랜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및 폐광지역 민간 성장 활성화 맞손
하나증권 "동국제강 하반기 수익성 개선,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나서, "아동의 안전한 공간 위해 지원"
하나증권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판매량 회복, 신성장사업 가시권 돌입"
은행연합회, KT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예방·근절 위한 업무협약
하나증권 "현대제철 봉형강 수요 내년 회복 전망, 수입산 철강 규제 강화도 긍정적"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증가 지속, 복합필러에 대한 기대 높아져"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로금 3천만 원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