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검찰, 한미약품 정보 유출혐의로 여직원과 남자친구 조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0-20 16:1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한미약품의 미공개정보 유출과 관련해 한미약품 여직원과 그의 남자친구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서봉규 단장)은 한미약품 직원 김모(27)씨와 그의 남자친구 정모(27)씨를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 한미약품 정보 유출혐의로 여직원과 남자친구 조사  
▲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검찰은 한미약품이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85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이 해지됐다는 내용을 공시하기 전에 김씨가 정씨에게 유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씨는 한미약품 계약담당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검찰은 19일 증권사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면서 정씨의 서울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와 정씨가 미공개 내부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있어 수사 대상자가 된 것”이라면서도 “현재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와 정씨가 유출한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었거나 정보를 공매도 세력에 제공했는지를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와 정씨가 공매도세력과 직접적으로 연관됐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정씨는 일반회사원으로 금융권에서 일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공매도 관련 수사가 중심”이라며 “아직 김씨가 유출한 정보가 정씨를 통해 공매도 세력으로 넘어갔다는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원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 원으로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