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신용평가사 한국기업평가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투자 적격에 해당하는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와 등급전망 ‘안정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서는 유일하게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 25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와 등급전망 ‘안정적’을 받았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GA업계 최상위권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GA업계뿐 아니라 보험사 전속 영업조직까지 고려해도 시장 지위가 최상위권이다”고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023년 순이익 701억 원을 내는 등 출범한 지 3년 만에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췄으며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흑자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흑자 전환하며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했고 16일 GA업계 최초로 약 3700만 달러(약 500억 원) 규모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천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점도 신용도에 긍정적 요소로 반영됐다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설명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높은 기업가치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GA업계 최초로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시장 신뢰도가 높아지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