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외화채 2조7천억 규모 발행 성공, "생산시설과 R&D 투자"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6-25 11:0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외화채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 조달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3년 만기 9702억 원 △5년 만기 1조1089억 원 △10년 만기 6931억 원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외화채 2조7천억 규모 발행 성공, "생산시설과 R&D 투자"
▲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3년 만기 9702억 원 △5년 만기 1조1089억 원 △10년 만기 6931억 원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사업에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 목적의 채권이다.

회사는 이번  발행금리가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1bp는 0.01%포인트), +110bp, +135bp 로 결정됐으며, 이는 최초 제시금리와 비교해 각 30bp씩 낮아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총 285개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총 공모 금액의 4.3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금액을 글로벌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금액은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된 외화 사채를 갚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현재 북미에서만 제너럴모터스(GM)와의 1~3 합작공장을 비롯해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합작공장과 미시간주, 애리조나주 원통형·ESS 단독공장 등 8개의 생산시설을 운영·건설하며 생산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