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기관 순매도에 2760선 약세 마감, 코스닥도 1% 이상 내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6-24 17:1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하락해 2760선으로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도 1% 이상 내렸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9.53포인트(0.70%) 낮은 2764.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외국인 기관 순매도에 2760선 약세 마감, 코스닥도 1% 이상 내려
▲ 24일 코스피지수는 276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의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41포인트(0.41%) 낮은 2772.85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폭을 키웠다. 

외국인투자자가 387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도 94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힘을 더했다. 개인투자자는 46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직전 거래일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 중심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반도체업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의 투자심리가 약화했다"며 "외국인투자자가 현물과 선물을 합쳐 1조 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내림세를 이끈 가운데 그나마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4.70%) 주가가 5% 가까이 내렸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랠리에 힘입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엔비디아가 내리면서 함께 조정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0.60%), 삼성바이오로직스(-2.13%), 포스코홀딩스(-0.14%) 주가도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75%), 현대차(0.36%), 삼성전자우(1.57%), 기아(0.31%), 셀트리온(1.07%), KB금융(1.78%) 등 6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15포인트(1.31%) 낮은 841.52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가 1760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54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379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내렸다. 

엔켐(-11.28%)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삼천당제약(-8.71%), 클래시스(-3.11%) 주가도 많이 내렸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비엠(-2.41%), 에코프로(-1.62%), 셀트리온제약(-0.11%), 리노공업(-0.61%), HPSP(-0.37%)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1.78%)과 HLB(2.64%) 주가는 올랐다. 

원화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7원 높은 1389.0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내 스크린골프 파티는 끝났다' 골프존, 최덕형 해외사업에 시선 돌리다
CU 몽골 편의점 시장 독주, 민경배 선점효과 앞세워 GS25 매출 1위까지 제친다
대신증권 "코스맥스 동남아·중국은 회복세, 미국은 하반기 회복 가능성 존재"
[16일 오!정말] 국힘 윤희숙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심층보도 강자 비즈니스포스트, '노후, K퇴직연금을 묻다'로 인터넷신문언론대상 2년 연..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3180선 하락, 코스닥도 810선 약보합 마감
이창용 금융조직 개편 앞두고 한은 힘 키우기, 금융감독 권한 확대 목소리 높여
고려아연, 해저자원 탐사기업 TMC 투자 우려 정면 반박 "지분 확보 후 수익률 74...
LG엔솔-스텔란티스 배터리 합작공장 노조 결성 잠정 합의, 20일 투표 예정
비트코인 1억6136만 원대 상승, 트럼프 "가상화폐 법안 통과될 것" 낙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