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웹툰 작가 출신의 화가 기안84의 개인 전시회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7월5일부터 8월4일까지 더현대대구 9층에서 기안84의 제2회 개인전 ‘기안도 플로팅 온 대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안84 작가가 인생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주제로 모두 30여 점의 그림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홀로 늙어가는 인구가 많아지는 사회 현상을 담아낸 ‘기안도’, 사랑받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그린 ‘빛나는 자화상’,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의 속도감을 얼음으로 재해석한 ‘시간 시리즈’ 등이 있다.

큐빅을 활용한 작품인 ‘빛나는 반려인 시리즈’, 사랑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나타낸 유화 ‘사랑2024’ 등 기존 전시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품도 전시된다.

7월19일에는 기안84 작가가 직접 전시 작품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후 6시30분과 7시30분에 진행되며 참가자는 28일까지 전시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티켓은 8월4일까지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8400원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