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진투자 "리가켐바이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약 후보물질 공격적 확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6-24 09:0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리가켐바이오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오리온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진투자 "리가켐바이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약 후보물질 공격적 확대"
▲ 유진투자증권이 24일 리가켐바이오의 경영설명회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공개함에 따라 기업 신뢰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리가켐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기 전 레고켐바이오 사옥 모습.

권혜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리가켐바이오의 목표주가를 9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1일 리가켐바이오 주가는 7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권 연구원은 “리가켐바이오가 투자금으로 확보한 7천억 원 규모의 현금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고 바라봤다.

리가켐바이오는 21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구개발과 관련한 경영설명회(IR)을 열었다.

리가켐바이오는 오리온그룹으로부터 확보한 7천억 원 규모의 현금을 바탕으로 임상과 신규 후보물질 확보, 독자 임상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더욱 공격적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리가켐바이오는 2030년까지 로열티(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품목 5개와 2027년까지 독자 임상 파이프라인(후보물질) 5개를 확보해 해마다 3~5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세계적 제약사에게 플랫폼 기술을 이전하고 중간 임상 단계의 약물에 대한 기술 수출을 했지만 앞으로는 플랫폼과 후보물질을 결합한 패키지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권 연구원은 리가켐바이오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과 관련해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리가켐바이오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상당히 구체적이고 체계적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해 앞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기업가치 분석과 투자에 신뢰성을 높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리가켐바이오는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70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303% 늘어나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