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장중 하루 만에 2800선 내주며 하락세, 코스닥도 850선 약세 흐름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6-21 10:3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8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21일 오전 10시28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46포인트(0.80%) 하락한 2785.17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하루 만에 2800선 내주며 하락세, 코스닥도 850선 약세 흐름
▲ 21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12.76포인트(0.45%) 낮은 2794.87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1456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69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20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2800선을 넘기면서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하락 전환했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던 주도주들이 하락하면서 국내증시도 숨고르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시는 고점에 대한 부담 속 혼조세 마감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던 나스닥지수(-0.79%)와 S&P500지수(-0.25%)의 상승세가 꺾인 반면 다우지수(0.77%)는 올랐다.

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미래산업(23.33%), 신성통상(12.56%), 디아이(11.06%), 대원전선우(10.97%), 포스코인터내셔널(10.95%) 주가가 10%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1.72%), SK하이닉스(-1.89%), 삼성전자우(-1.09%) 등 기존 주도업종인 반도체주 중심으로 내림세가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1.75%), 기아(-2.45%) 등 자동차주도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29%)과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셀트리온(-0.17%), KB금융(-1.86%), 포스코홀딩스(-0.4%) 등의 주가도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20%) 낮은 855.77을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48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46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18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KB제29호스팩(61.75%) 주가가 공모가 대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18.76%), 제룡산업(18.63%), 캐리소프트(16.77%), 고려시멘트(15.65%), 알체라(12.71%) 등 주가도 10% 이상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4.82%)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21%), 엔켐(0.55%), 클래시스(0.56%), HPSP(0.5%) 주가도 상승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05%), HLB(-1.10%), 셀트리온제약(-0.11%), 리노공업(-3.31%), 삼천당제약(-2.02%)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