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정부가 폴란드 정부와 2022년 맺은 방산물자 수출 총괄계약이 모두 유효함을 확인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코시니악 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제2차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총괄계약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한국과 폴란드 사이 2022년 맺은 방산 총괄계약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
두 나라 장관은 2022년 한국과 폴란드가 맺은 방산 총괄계약이 폴란드 정권 교체 이후인 지금도 유효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전체 43억 달러(약 6조 원) 규모로 체결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2차 이행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올해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협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두 나라 장관은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무기 외에도 폴란드가 추가적으로 관심을 갖는 방위사업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 방산기업들은 2022년 폴란드와 약 15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의 1차 무기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2023년 K9 자주포에 이어 올해는 다연장로켓 천무의 2차 계약을 맺기도 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