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임직원 자기주도 학습모임 활성화를 통해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일 임직원 자기개발 모임 활성화 프로그램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의 8번째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임직원 자기주도 학습 모임 프로그램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모임의 모습. < CJ올리브네트웍스 > |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은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모임을 구성해 최대 12주 동안 학습하여 결과물을 제출하고 교육비를 지원 받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은 △업무 기반의 문제 해결이나 노하우 공유를 위한 ‘과제해결형’ △업무관련 기술 향상을 위한 ‘역량개발형’ △업무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목표성취형’ 등 3개 유형에 맞춰 모임을 개설할 수 있다.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을 통해 그동안 모임 255개가 개설됐다.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1700여 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부분 임직원이 오픈클래스 러닝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다”며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을 통헤 기술역량을 고도화하고 업무 효율 개선의 결과물을 실무에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오픈클래스 러닝클럽 시즌7 우수사례인 모임 ‘사업공고 텍스트 분석을 통한 분류 자동화’는 대외 사업 공고 내용들을 자동으로 분석·분류해 필요한 정보를 영업 담당자에게 제공하는 과제를 추진했다.
해당 모임은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조달청 공고 3년치에 해당하는 약 46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했고 시장 현황, 발주처 정보 등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통찰을 영업담당자에게 제공했다.
영업 담당자들은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고도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정보를 공유받았다.
목표성취형 유형의 모임에서는 2023년까지 절반 이상의 참가인원이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에자일 기반 프로젝트관리 전문가(PMI-ACP) △AWS 자격증 △정보통신감리원 등의 자격증을 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임직원들의 높은 학습 참여율을 반영해 오픈클래스 러닝클럽 시즌 운영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5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내 기술인증제와 연계한 모임을 신설해 직무 및 기술 기반의 역량강화와 학습도 지원한다.
이용욱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담당은 "이외에도 임직원들의 건강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