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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파는 이마트24 100호점 돌파, 판매 전보다 평균 일매출 8% 늘어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6-20 13: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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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이마트24 점포 가운데 노브랜드 상품을 파는 매장이 100개를 넘었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 판매 시작 50여 일 만에 노브랜드 상품 판매 매장이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브랜드 파는 이마트24 100호점 돌파, 판매 전보다 평균 일매출 8% 늘어
▲ 이마트24가 노브랜드 상품 판매를 시작한지 50여 일 만에 노브랜드 상품 판매 매장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마트24>

애초 예상보다 2주 정도 빠른 성과라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올해 초 다양한 상권에 위치한 매장 10개에서 노브랜드 상품 판매 테스트를 진행했다. 4월부터는 기존 가맹점에도 노브랜드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노브랜드 상품을 도입한 기존 가맹점들의 평균 일매출은 도입 전보다 8% 증가했다.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신규 매장 일매출은 기존점 평균 일매출보다 20% 이상 높았다.

이마트24 기존점 가운데 노브랜드 상품 도입을 원하는 곳은 본사와 협의해 노브랜드 상품 400~500여 가지를 판매할 수 있다. 기존점 점주는 월가맹비 구조를 유지하면서 노브랜드 상품 판매에 대한 수익을 본사와 배분해 가져갈 수 있다.

이마트24 신규 매장에 적용되는 로열티 가맹모델은 노브랜드 상품 판매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가맹점과 본사가 이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올해 4월 이후 오픈하는 모든 이마트24 매장에 적용된다.

로열티 가맹모델이 적용된 신규 매장들은 19시간 운영하는 것을 기준으로 매출이익을 가맹점이 71%, 본사가 29%를 가져간다. 동일한 운영 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맹점주 이익배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빠르게 100개까지 늘고 매출 증가 효과까지 확인한 만큼 앞으로 노브랜드 상품이 가맹점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만준 이마트24 운영본부 본부장은 “이마트24는 치열해지는 경쟁 상황 속에서 노브랜드 상품과 로열티 가맹모델 도입해 가맹점과 본사의 지속가능 성장을 이뤄내려고 한다”며 “앞으로 가맹점과 본사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동반 성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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