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BNK금융지주 2분기 배당수익률 2.5%로 은행 중 최고 전망"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6-20 09:0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업종 가운데 BNK금융지주의 2분기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2분기 주당배당금은 대체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전망한다”며 “19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배당수익률은 BNK금융이 2.5%로 눈에 띄고 그 외에는 1.0% 전후가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키움증권 "BNK금융지주 2분기 배당수익률 2.5%로 은행 중 최고 전망"
▲ BNK금융지주의 2분기 배당수익률이 2.5%로 전망됐다.

BNK금융은 1분기 분기배당을 하지 않은 채 2분기 중간배당을 하면서 배당수익률 전망치가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BNK금융은 아직 분기배당 도입 전으로 타사 대비 중간배당 비중이 높을 것”이라며 “적정한 중간배당 규모를 찾아가는 시점이라 볼 수 있어 다소 변동성이 있겠지만 이전 수준 대비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은 2분기 1주당 200원을 배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배당금이었던 100원과 비교하면 2배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 1주당 배당금이 가장 큰 곳은 KB금융지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의 2분기 주당배당금으로 789원을 전망한다”며 “총액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한 KB금융의 자기주식 취득 감안 시 1분기 주당배당금 784원보다 5원 정도 주당배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KB금융의 배당수익률(19일 종가 기준)은 1.0%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외 은행주별로 2분기 주당배당금 전망치를 살펴보면 하나금융지주 600원, 신한금융지주 525원, 우리금융지주 180원, JB금융지주 105원 등으로 제시됐다.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19일 종가 기준 우리금융지주 1.3%, 신한금융지주 1.1%, 하나금융지주 1.0%, JB금융지주 0.8% 등이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LNG 이을 차기 연료 대중화 임박, 조선업계 '암모니아' 선박 선점 경쟁 치열
빅테크 생성형 AI로 돈 버는 시대 왔다, AI 반도체 호황 '본게임' 예고
비트코인 ETF '현물 상환'으로 넓어진 미국 시장, 국내 제도화도 속도 붙나
글로벌 대작 발목 잡는 '최적화', 국내 게임사에 반전 기회될까
이재명 정부 AI 드라이브에 과기정통부도 조직 개편 전망, 분할·격상 시나리오 부상
키움증권 실적 방어에도 발행어음 불투명, 김익래 '특검 소환'이 부른 오너 리스크
'납작만두' 데이식스·'헬로키티' 트와이스, JYP엔터 블루개러지로 MD 매출 1위 겨냥
한전 재생에너지 전력망 투자 부담까지, 전기요금 인상 압력 더 커진다
테슬라 전기차 성장 한계 위기감, 삼성전자 손잡고 AI 신사업 무게 싣는다
신혼부부 울린 6·27대책 한 달, 국토부 '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균형 고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