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E&A, 스위스 ABB 로봇사업부와 건설산업 자동화 협약 체결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6-19 12:2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E&A, 스위스 ABB 로봇사업부와 건설산업 자동화 협약 체결
▲ 크레이그 맥도넬 ABB 로봇자동화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왼쪽)과 이상윤 삼성E&A 스마트 자동화팀 상무가 악수하고 있다. < ABB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가 로봇 자동화를 통한 건설 산업 혁신에 나섰다.

스위스 로봇공학 기업 ABB는 19일 삼성E&A와 전 세계 건설 프로젝트에 조립식 모듈을 구축하는 등 건설산업 로봇 자동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로봇 자동화로 건설 부품 생산 속도를 높이고 품질을 개선한다면 생산성 증대뿐만 아니라 폐기물 감소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레이그 맥도넬 ABB 로봇자동화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은 “ABB 로봇은 정확하고 유연하고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며 삼성E&A 스마트숍 사용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삼성E&A는 ABB의 로봇을 파이프 및 지지구조물의 제작, 절단, 홈질, 용접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2025년 진행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자동 철근 조립을 위한 로봇을 공급받는다.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사명을 변경한 삼성E&A는 에너지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스마트숍을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혁신, 건설 산업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숍은 자동화된 건설자재 생산공장으로 삼성E&A는 배관, 철골 등의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삼았다.

이상윤 삼성E&A 스마트 자동화팀 상무는 “설계·조달·시공(EPC) 산업은 기술 부족 증가, 더 높은 품질 요구, 짧은 납기 요구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용접 및 리프팅과 같은 대형 생산 작업의 자동화를 위한 로봇 사용은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산라인을 자동화한 스마트숍 공장을 도입함으로써 EPC 프로젝트 실행 경쟁력을 높이고 파이프 및 강철 구조물 제조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