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증권 '슈퍼리치 서비스' 패밀리오피스, 100가문 관리자산 규모 30조 달성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6-17 17:0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의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자산 규모가 30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2024년 5월 말 기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자산 규모 30조 원을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 개시 4년 만으로 개인고객 자산 30조 원은 국내 대형 7대 공제회의 평균을 웃도는 기관급 규모다. 
 
삼성증권 '슈퍼리치 서비스' 패밀리오피스, 100가문 관리자산 규모 30조 달성
▲ 삼성증권의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자산 규모가 30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특히 슈퍼리치 고객 전담조직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의 문을 올해 연 뒤 5개월 만에 자산 10조 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고객 수를 살펴보면 삼성증권은 100가문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100가문은 전통부유층(50%), 스타트업 기업 창업자 또는 신흥부유층(20%), 지분을 인수합병(M&A)한 오너(30%)로 각각 구성됐다.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은 일반 고객들과 비교해 △3개 이상의 자산군으로 분산한 포트폴리오 투자 △기관투자자급의 장기투자 △기본적 세무, 부동산 외에도 고도화한 투자정보 등에 수요를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이런 고객들의 특징에 맞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최근 국내 초부유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패밀리오피스 사업 역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을 모실 수 있도록 세계적 투자서비스와 비재무적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