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경선 불출마, "시대과제 대안과 해결책에 집중"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6-17 15:2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눈앞의 정치 쟁투, 당권투쟁, 권력의 사유화는 저 안철수의 정치적 소명이 아니다"라며 "전당대회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고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국민의힘 대표 경선 불출마, "시대과제 대안과 해결책에 집중"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 의원은 "세계의 메가트렌드와 대한민국이라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면서 대한민국의 시대과제와 국가 의제들, 그리고 민생현안의 정책대안과 해결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도 내놨다.

안 의원은 "정부여당에 성난 국민들의 정권심판 쓰나미로 총선에서 참패했음에도 그 결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민심을 담아낼 당헌당규 개정조차 시늉만 내고 말았다"며 "'이대로’와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를 외치는 전당대회라면 더 큰 실패의 지름길로 달려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당원투표 100%'였던 당 대표 경선 규정을 개정하면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20% 반영하는데 그친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또 "여당 전당대회라면 연금·노동·교육·산업구조 개혁,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필수적인데 방향조차 불분명하고 시도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생명과 건강을 좌우할 최대 민생현안인 의정 갈등을 풀 해법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 후 주가 상승, 본업 성장세 강하다"
무역협상 후 투자 어디? 현대차증권 "대형주·가치주·경기민감주·자동차주 주목"
DS투자 "CJ프레시웨이 소비쿠폰 수혜 전망,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삼성전자 22.7조 파운드리 계약 수주, 2나노 첫 대형 고객사 유치 성공한듯
하나증권 "한미약품 하반기 자회사의 매출 및 이익개선, R&D로 주가상승 기대"
DS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 외식 경기 회복·노브랜드버거 성장"
DS투자 "한미약품 자회사 북경한미 회복세, 내년 실적 반등 본격화"
LS증권 "BGF리테일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소비쿠폰 및 성수기 효과 맞물려"
한화투자 "에쓰오일 2분기 시장전망 크게 밑돌아, 3분기에는 큰 폭 반등"
비트코인 1억6277만 원대 상승, 미국과 EU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반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