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 급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0-18 18:4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산업개발이 주택사업의 호황 덕에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현대산업개발은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8628억 원, 영업이익 1164억 원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74.9% 늘어났다.

  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 급증  
▲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주택부문의 매출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자체사업과 외주사업을 포함한 주택부문에서 모두 매출 1조9140억 원을 냈다. 전체매출에서 주택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8.4%에 이른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수도권 중심의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는 용지를 활용해 자체사업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수주는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모두 1조9560억 원의 일감을 수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주가 54% 줄었다.

재무구조는 개선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말 기준으로 차입금이 모두 6020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차입금이 1680억 원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