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한국법인에서 인기 브랜드 수주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유안타증권이 17일 코스메카코리아(사진)가 2분기 한국법인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9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4일 7만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전체 법인에서 안정적 수주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한국법인이 인기 브랜드 대량 수주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사로 다수의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 회사의 기초 및 색조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70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38.8% 늘어나는 것이다.
한국법인이 인기 제품의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법인은 올해 2분기 매출은 7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해 18%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법인에서 클렌징 오일과 패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으면서 수출 실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