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3년 만에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5년 만기에 13억 달러 한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06-16 14:4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3년 만에 미국 달러화 채권을 발행한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4일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을 위한 대행 기관 선정 및 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3년 만에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5년 만기에 13억 달러 한도
▲ 정부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2021년 이후 3년 만의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그동안 중단됐던 달러화 채권 발행을 재개함으로써 ‘정기적 채권 발행자’ 지위를 확립하는 의미가 있다.

기획재정부는 정기적인 채권 발행자 지위 확립을 통해 외평채 수요가 지속 창출되면서,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정부의 외화 조달 창구가 확보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외평채에 우량한 SSA(각 나라 정부와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선정된 대행 기관은 KDB산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크레디아그리콜, HSBC 등 5개 투자은행이며 규모는 5년 만기 달러채(13억 달러 한도)다. 

정부는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SSA 투자자들이 다수 상주하고 있는 런던 지역에서 대면 투자자 설명회(로드쇼)를 진행하고 아시아·미주 등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투자자 콜’을 추진한다.

정부는 “시장참여자들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국제금융시장과 채권발행시장의 동향도 일일 단위로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경찰 '댓글조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출국 금지, 사무실도 압수수색
체코 법원에서 '한수원 원전계약 금지' 가처분 취소, "프랑스 소송 근거 없다"
이재명 법무장관 박성재 사표 수리, 다른 국무위원 사의는 전원 반려
이재명 첫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대통령실 근무자 복귀도 지시
김문수,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재명 취임 보고 역사에 큰 죄 지었다고 생각"
국힘 선대위 해단식, 권성동 "민주당 보고 배워야" 나경원 "정체성 강화해야"
대법관 4년간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이재명 취임 첫날 코스피 2.66% 상승해 2770선, 코스닥도 750선 올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8년까지 11조 투자, 2035년 매출 70조 목표 제시
[오늘의 주목주] '이재명 정부 출범 지주사 주목' SK스퀘어 13% 상승, 코스닥 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