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6-14 13: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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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이마트와 합병을 앞두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3일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이마트와 합병을 앞두고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2011년 이마트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퇴직금 이외에도 근속 15년~24년 대상자에게는 월 기본급의 33개월치, 근속 25년 이상 대상에게는 월 기본급의 44개월치가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된다. 전직지원금 2800만 원과 함께 퇴직 후 10년 동안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 혜택 5~7%도 제공된다.
퇴직을 원하는 직원은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30일에 퇴직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이마트와 합병을 앞둔 변화의 시기에 15년 이상 근속한 매니저이상 직원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지원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30일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다. 7월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가 출범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