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5월 수출입물가지수 5개월 만에 하락 전환, 원/달러 환율과 유가 하락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6-14 10:4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5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에 영향을 받아 다섯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131.70(2020년 기준=100)으로 4월보다 0.6% 떨어졌다.
 
5월 수출입물가지수 5개월 만에 하락 전환, 원/달러 환율과 유가 하락 영향
▲ 5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받아 5달 만에 하락했다고 14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사진은 부산항 모습. <연합뉴스>

수출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4개월째 상승 흐름을 보여 왔는데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면서 수출물가지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5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65.39원으로 집계됐다. 4월 1367.83원에서 0.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4월 대비 1.9%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면서 4월과 비교해 0.6% 하락했다.

5월 수입물가지수는 141.58로 4월 대비 1.4% 떨어졌다.

수입물가지수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는데 5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수입물가지수 역시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는 5월 월평균 배럴당 가격이 84.04달러로 집계됐다. 4월 89.17달러와 비교하면 5.8% 하락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4월 대비 3.7%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면서 4월과 비교해 0.3% 떨어졌다.

자본재는 4월 대비 0.2% 하락했다. 소비재도 4월과 비교해 0.3% 떨어졌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포드 GM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우회전략 확보, 리스 차량에 혜택 적용
'라부부 열풍' 팝마트 제2의 디즈니 노린다, 콘텐츠와 테마파크 사업도 검토
하나증권 "넷마블 3분기 뱀피르의 선전, '일곱 개의 대죄' 출시 연기"
금호석유화학 '조카의 난' 재점화 가능성, 박철완 교환사채 발행설에 강력 반대
두나무 송치형 '빅딜' 이후 네이버 최대주주 된다, '이해진 후계자' 시나리오까지 등장
LG생활건강 해외통 구원투수로 돌파구 모색, 이선주 매출처 다각화로 세이브 특명
대한항공 통합 후 10년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그대로 사용, 공정위에 계획안 제출
[현장] 삼성노조연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성과급 상한 한도 폐지해야"
"미국 원자력 발전에 한국 협력 필수",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입지 확고
비트코인 시세 '엔비디아 주가와 평행' 전망, 인공지능 산업과 연관성 부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