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4-06-13 15: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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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표면 마감재에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LX하우시스는 ‘LX지인(Z:IN) 인테리어필름 베니프(BENIF)’ 제품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 LX하우시스 인테리어필름 베니프(BENIF)가 시공된 거실공간 모습. < LX하우시스 >
환경표지인증은 제조과정의 유해물질 감소, 생활환경오염 감소 등을 평가해 환경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된 표면 마감재다.
이번에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베니프 제품은 우드 패턴 3종으로 유해물질 및 생활환경오염 감소 기준은 물론 재활용이 가능한 이형지 사용으로 자원순환 관련 기준도 만족했다.
그동안 인테리어필름의 점착면을 보호하는 이형지는 폴리에틸렌(PE) 코팅 소재가 쓰여 한번 사용되면 바로 폐기됐다. 반면 베니프의 이형지는 점토 코팅 소재가 쓰여 재활용할 수 있다.
베니프의 이형지는 장식용 합성수지 시트 제품의 재활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의 ‘알칼리 해리성 및 분산성’ 시험도 통과했다.
LX하우시스는 베니프가 기존에 받았던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 인증(HB마크) 최우수 등급에 이어 자원순환 성능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베니프는 필름 시공 과정에서 기포가 발생할 때 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어프리’ 기능으로 시공이 편리해 인테리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시공 편의성에 이어 환경 친화적 성능과 안전성에 관한 신뢰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