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자산운용 선정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6-12 11:0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 빌딩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자산운용 선정
▲ 우리자산운용이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을 품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와 매각 관련 세부 사항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6개월 이내로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은 1984년 준공돼 대우증권이 사옥으로 썼다. 미래에셋증권이 2016년 대우증권과 합병하면서 자산으로 편입했다 지난해 10월 매물로 내놨다.

지하 3층~지상 18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연면적은 3만9087.49 제곱미터(㎡) 규모다. 

업계에서는 매각가가 3.3㎡ 당 3천만 원 선으로 전체 금액은 3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의 미래에셋증권 빌딩 매수 움직임은 우리금융의 증권업 진출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금융은 5월 우리종합금융과 인수한 포스증권을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리종금은 4월 본사를 여의도로 이전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SK지오센트릭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리밸런싱 불확실성까지, 최안섭 스페셜티 증산이 돌파구
[현장] KGM "2030년까지 신차 7종 출시, 내년 하반기 중 체리차 공동 개발 신..
KCC글라스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정몽익 인도네시아 공장 안정화가 돌파구
HD현대, 바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 장치 '윙세일' 개발
삼성물산 압구정 개포 '쌍끌이 수주' 조준, 오세철 래미안 도시정비 독주 노린다
비트코인 시세 '저점 확인' 분석, "중동 군사충돌에 투자자 패닉 충분히 반영"
LG전자 외신 인터뷰에서 스마트팩토리 수주 과시, "2030년에 7억5천만 달러"
메타 '카카오톡' 뒤 따른다, 왓츠앱 광고 도입해 연매출 100억 달러 증가 전망
ESS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지배력 불안, "LG엔솔 삼성SDI가 우위 확보 가능"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 웨이모보다 비용 40% 절감", 사업 확장에 탄력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