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LG전자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1.2조 사상 최대 전망"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6-12 09:1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G전자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간거래(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 실적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 "LG전자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1.2조 사상 최대 전망"
▲ LG전자가 2024년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2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LG전자 주가는 9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두 자릿수 안정적 영업이익률 창출이 가능한 냉난방공조(HVAC)와 가전 구독 사업이 전체 가전 사업부 매출의 40%, 영업이익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돼 실적 상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를 2024년 2조5천억 원, 2025년 3조5천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4%, 9.3% 높여 잡았다. 전년 대비 각각 246%, 43% 증가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가전과 전장부품 사업 호조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조2천억 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기대치 평균)를 23%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LG전자가 북미 빅테크 업체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첫 공급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번 계약 실적을 바탕으로 공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은 냉난방공조 (HVAC)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조 단위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