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새 운전석시스템 M.VICS 5.0 공개, 주행모드 따라 위치 조절

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 2024-06-11 19:0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 새 운전석시스템 M.VICS 5.0 공개, 주행모드 따라 위치 조절
▲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 <현대모비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가 향상된 통합 운전석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11일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들이 적용된 M.VICS 5.0 운전석 시스템을 공개했다.

M.VICS 5.0은 “All You Can See(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라는 모토로 개발됐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운전석 왼쪽 필러(기둥)에서 동승석 오른쪽 필러까지 넓은 전면부 전체가 경계가 없는 하나의 큰 화면으로 통합됐다.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와 기울기가 주행모드에 따라 조절되는 기술도 더해졌다. 

M.VICS 5.0는 27인치 주 화면, 동승석용 12.3인치 고화질 화면 등 모두 5개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된다.  

현대모비스는 각각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용도와 사용 환경에 따라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필요하면 하나의 화면으로 일체화할 수 있게 했다.

동승자 탑승 유무에 맞춰 운전석과 동승석 디스플레이 화면을 분리 구동하는 방식도 적용됐다.  

챠량 전면부를 가득 채운 대화면 디스플레이 양쪽의 기둥에는 라이팅 기술을 적용해 승하차 시 후측방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경고 기능이 적용됐다. 

컬러 시나리오를 활용한 멀미 저감 효과도 제공된다. 

운전대와 운전석 상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 졸음, 부주의 운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경고해주는 기능도 제공된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기능이 포함된 M.VICS를 선보인 이후 해마다 성능을 고도화한 M.VICS를 내놓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M.VICS 5.0 개발 과정에서 부품 기구 패키지 설계, UX(사용자경험) 기술 관련 9개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며 "현대모비스는 2023년 한 해에만 1700여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