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국투자 "네이버 웹툰엔터 미국 상장 뒤에도 과제 많아, IP 활용 확대 필요"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6-10 09:4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 미국 상장 뒤 웹툰 사업 성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네이버 목표주가 27만 원과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투자 "네이버 웹툰엔터 미국 상장 뒤에도 과제 많아, IP 활용 확대 필요"
▲ 네이버가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 미국 상장 뒤 웹툰 사업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해결할 과제가 많다는 의견이 나왔다.

네이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일 17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웹툰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5월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증권신고서로 공개된 웹툰 실적을 보면 이용자 수에 거의 변화가 없는 등 상황이 낙관적이진 않다”며 “네이버웹툰 2024년 1분기 매출은 326만7천 달러로 2023년 1분기보다 5.3% 늘어났지만 여전히 부진한 성장률”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네이버웹툰이 상장 뒤 해결해야 할 과제로 콘텐츠 다양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전략, 지식재산(IP) 활용 확대 등을 꼽았다.

그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보유한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IP 활용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약 47.5%를 차지한다”며 “네이버웹툰의 IP 관련 매출이 여전히 전체 매출에서 10%보다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걸 감안하면 IP 활용에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과 비교해 6.6% 성장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