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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사장 최원준 "갤럭시Z6에는 폴더블에 최적화한 AI 넣을 것"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6-07 0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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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을 마련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7일 자사 뉴스룸에 게시한 기고문을 통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부사장 최원준 "갤럭시Z6에는 폴더블에 최적화한 AI 넣을 것"
▲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사진)은 7일 폴더블폰 차기 제품에 새로운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하이브리드 AI로서 갖춘 강점을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AI는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할 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외부 서버(클라우드 AI)를 이용하거나, 기기 자체적으로만 동작(온디바이스 AI)하는 게 가능하다.

최 부사장은 “삼성이 채택한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의 속도와 안전성, 클라우드 기반 AI의 더 넓은 사용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온디바이스 AI는 실제 빠른 반응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며, 클라우드 AI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갤럭시 AI의 사용성을 더욱 높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갤럭시 AI 기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곧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삼성 전화 앱 뿐만 아니라 음성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써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먀 “이를 통해 친구나 동료와 언어의 장벽 없이, 선호하는 메시지 앱에서도 여러 언어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했다.

모바일 AI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부사장은 “우리의 폴더블 형태는 삼성 갤럭시 제품 가운데 가장 다재다능하고 유연한 폼팩터이며, 갤럭시 AI와 함께 결합돼 더욱 새롭고 혁신적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강력한 AI 기능을 광범위한 갤럭시 생태계에 적용해 모바일 AI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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