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차증권 "현대제철 주가 절대적 저평가 매력, 실적 완만한 개선 전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6-07 09:0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의 주가가 저평가를 받는 가운데 회사의 실적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4만5400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현대제철 주가 절대적 저평가 매력, 실적 완만한 개선 전망"
▲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거래일인 5일 현대제철 주가는 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현재 현대제철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 0.21배로 절대적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제철 실적은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지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4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68% 줄어들지만 전분기보다는 163% 증가하는 것이다.

판재 부문은 수입산의 가격 교란에도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 노력으로 스프레드(판매가격과 원가 차이)가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봉형강 부문은 실적 개선 기대는 어렵지만 전분기 수준에서 악화하진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업황이 현재에서 더 악화하기는 어렵고, 하반기엔 기준금리 인하, 중국 부동산 철강수요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현대제철 주가는 글로벌 피어(동종기업) 대비로나 역사적으로나 저평가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