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1.3% 증가,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6-05 17:0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1.3% 증가,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
▲ 한국은행은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지난해 4분기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은행>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경제가 1분기 건설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보다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지난해 4분기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성장률을 보였다.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지난해 4분기보다 5.5%, 제조업은 운송장비 등이 늘어 0.9%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이 줄었으나 도소매와 숙박음식업, 문화와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0.9% 늘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설비투자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늘었다. 

민간소비는 0.7%, 정부소비는 0.8%, 건설투자는 3.3% 각각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면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2.0% 감소했다. 

수출은 IT품목(반도체, 이동전화기 등)과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1.8%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수입은 천연가스와 전기장비 등이 줄면서 0.4% 감소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NI)는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2.4% 증가했다. 실질 GNI는 우리나라 국민의 임금과 이자 등 모든 소득을 합쳐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1분기 총저축률은 35.1%로 지난해 4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내총투자율은 지난해 4분기보다 0.8%포인트 하락한 29.7%를 보였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메타 저커버그 'AI 올인' 전략에 긍정 평가, "인공지능 매출에 분명한 자신감"
GS건설 주택사업이 지탱한 상반기, 허윤홍 하반기 승부처 '플랜트·자회사 매각' 주목
법무장관 후보 정성호 "'수사·기소 분리' 거스를 수 없어, 가능한 빨리 해야"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렵다, AI 반도체 중국 수출 되찾아도 '불안' 여전
오세훈 "공공주택 진흥기금으로 주택공급 속도, 소비쿠폰은 '하책 중의 하책'"
롯데물산에 'SOS' 치는 롯데그룹, 장재훈 '버팀목' 역할 위해 임대사업 담금질
두산건설 지방 분양 완판으로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 기대
신성통상 상장폐지 수순 밟다, 염태순 3천억 '현금 인출' 파란불 시나리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