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62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장기 보유 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시작하면서 시세 조정이 끝나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4일 코인데스크는 장기 보유자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시작하면서 시세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7% 오른 962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3.79% 상승한 87만6500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70% 오른 23만6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83%), 도지코인(0.45%), 에이다(1.9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7% 내린 526만7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64%), 유에스디코인(-0.78%), 시바이누(-1.1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이네이버앨리스(48.01%), 불칸포지드(39.11%), 로아코어(28.98%), 마인즈오브달라니아(17.23%), 크로미아(13.90%), 블로서리(13.46%)도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파이넥스 보고서를 인용해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다시 축적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파이넥스 연구원들은 3일(현지시각) 시장 보고서를 통해 장기 보유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다시 축적하면서 비트코인 시세의 조정 단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크립토퀀트 자료를 인용해 최근 한 달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축적하고 있는 지갑 수가 증가하고 있어 가상화폐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