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유영균 한국굿윌산업협회 상임대표와 차종순 전주대학교 이사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한서정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 직원,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배복환 광주시 동구 부구청장, 이박행 굿윌스토어 광주후원회 목사, 한상욱 굿윌본부 총괄본부장, 김승배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 원장이 30일 광주에서 개원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광주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장애인 근로사업장을 세웠다.
우리금융은 30일 광주에 밀알복지재단과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생활용품 판매 매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 판매수익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은 우리금융이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지역 거점 도시에 여는 첫 번째 콜라보 점포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0월 서울 금천구 밀알금천점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밀알우리금융점과 경기 성남에 밀알정자점을 개설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지점 영업과 마케팅, 채용관리 등을 맡고 우리금융은 시설공사와 인테리어, 집기 구입, 직원의 1년치 급여 등을 제공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개점으로 지역 발달장애인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우리 사회 빛과 소금이 돼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