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중국 포함 해외 진출 노력 중"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5-31 11:3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미국에 이어 중국과 중동, 동남아시아까지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현재 중화권, 중동, 동남아 등으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 진출을 위해 여러 해외 기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중국 포함 해외 진출 노력 중"
▲ 한미약품이 롤론티스의 중화권 등 해외 진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롤론티스 제품 모습. <한미약품>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을 한 이후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만 매분기 2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미약품의 효자 품목이기도 하다.

롤론티스는 감소한 호중구(포유류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백혈구)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단백질의 일종인 G-CSF와 자체 개발 플랫폼을 적용해 투약 주기를 늘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롤론티스는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항암 분야에서 바이오신약으로 FDA 허가를 받은 첫 번째 제품이기도 하다”며 “롤론티스 개발 히스토리를 통해 얻은 한미의 독창적 연구개발 역량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으로 이어져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