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공식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 31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이 열린다. 사진은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 국토교통부 >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과 주민 대표 및 항공사 대표 등이 출범식에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출범식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할 공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2029년 개항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
박 장관은 출범식에서 2029년 적기 개항을 위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한다.
가덕도신공항은 3500m 길이의 활주로, 항공기 74대 규모의 계류장, 20만㎡ 규모의 여객터미널, 접근도로 및 철도 등을 갖춘 남부권 허브공항으로 구축된다.
4월25일 설립등기를 마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6월 말 여객터미널 설계 당선자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부지조성공사, 여객터미널 건설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사업을 추진하게되면 현재 3개 본부에서 49명인 임직원도 106명으로 늘어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