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한투자 "CJ제일제당, 중국 이커머스 진출로 유통기업 상대 협상력 높아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5-30 08:4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중국 이커머스의 한국 진출에 따른 유통업계의 경쟁 심화에 힘입어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협상력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0일 “수많은 1위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CJ제일제당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CJ제일제당, 중국 이커머스 진출로 유통기업 상대 협상력 높아져"
▲ CJ제일제당이 보유한 1위 식품 브랜드에 힘입어 유통업체와의 협상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유통업체간 취급 품목 수(SKU) 확보를 위한 경쟁심화의 반사이익을 누리며 협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며 “특히 대형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은 협상력이 상승하며 큰 기회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월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브랜드 전문관 ‘K베뉴’에 입점했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판매처 다변화 측면에서 K베뉴는 매출 상승 요소이고 입점 및 판매수수료 무료 정책은 수익성 개선 요인이다”고 봤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식품 판매량 성장, 바이오 사업의 시황 회복, 원가 부담 완화, 비주력 사업 매각 등을 통해 올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CJ제일제당 목표주가 4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는 각각 유지됐다. CJ제일제당 주가는 29일 3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