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미국 연방 금융기관 "기후변화에 미국 연간 자본축적량 줄어 경제에 악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5-29 10:3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연방 금융기관 "기후변화에 미국 연간 자본축적량 줄어 경제에 악영향"
▲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위키미디아 커먼스>
[비즈니스포스트] 기후변화가 미국 경제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방 금융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SF Fed Bank)은 ‘폭염이 미국 노동 생산성 감소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가 기후변화로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피 프리드 샌프란시스코 연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규모 노력이 없으면 미래에는 극심한 폭염 현상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이에 따라 2200년까지 연간 자본축적량이 5.4%, 연간 소비도 1.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폭염 스트레스를 겪는 외부 활동 가능일도 2020년 기준 22일에서 2100년에는 80일로 약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노동자의 외부 활동 가능일에 큰 영향을 받는 건설업과 광업 등 산업 분야 생산성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 2200년까지 연간 자본축적량은 평균 18% 감소하고 소비도 7%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건설업 경기 악화에 따라 자본 축적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른 장기 영향들이 거시경제적 악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