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등해 2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77포인트(0.48%) 높은 2700.37을 보이고 있다.
▲ 27일 장중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국낸 한 금융사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56포인트(0.36%) 높은 2697.16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1750억 원어치, 개인투자자가 26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216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1.10%)가 1% 이상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0.01%), S&P500지수(0.70%)도 올랐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을 살펴보면 한화솔루션우(19.74%), HL만도(13.36%), HD현대에너지솔루션(12.71%), 한성기업(12.27%), 한화솔루션(12.07%) 등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4.98%)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42%), 현대차(1.31%), 기아(2.42%), KB금융(0.26%) 주가도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2.24%),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삼성전자우(-1.13%), 셀트리온(-0.17%), 포스코홀딩스(-1.05%)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5포인트(0.05%) 낮은 838.96을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202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3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0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너토크(30%), 삼영에스앤씨(29.98%) 주가가 주가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우진엔텍(27.15%), 헝셩그룹(24.39%), 신성에스티(21.07%), 광무(20.42%) 등도 주가가 20% 이상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 HLB(3.16%), 엔켐(1.21%), 리노공업(3.24%), 셀트리온제약(0.33%), HPSP(3.99%), 클래시스(0.92%) 등 7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2.23%), 알테오젠(-0.31%), 레인보우로보틱스(-0.3%) 등 3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