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에 1%대 하락, 코스닥도 하루 만에 다시 내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5-24 17:3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2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21포인트(1.26%) 낮은 2687.6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에 1%대 하락, 코스닥도 하루 만에 다시 내려
▲ 24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하나은행 본점의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28.69포인트(1.05%) 내린 2693.12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장중 한 때 2681.17까지 내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8529억 원어치, 377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만239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금리 급등 및 해외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 뒤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회복하지 못하고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3.07%), SK하이닉스(-0.70%), LG에너지솔루션(-1.66%), 현대차(-1.47%),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삼성전자우(-3.72%) 등 주가가 하락했다.

기아(-0.41%). 셀트리온(-1.96%), 포스코홀딩스(-1.55%), KB금융(-0.52%) 등 주가도 떨어졌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2.1%), 전기전자(-2%), 의약품(-1.9%), 보험업(-1.7%) 등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7포인트(0.85%) 내린 839.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나스닥 하락 등 영향으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타났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9억 원어치, 7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2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3.11%), 에코프로(-2.89%), 리노공업(-2.42%), 셀트리온제약(-1.29%), 레인보우로보틱스(-1.75%), HPSP(-7.07%) 등 6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3.87%), HLB(4.11%), 엔켐(2.63%), 클래시스(0.10%) 등 4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4%), 종이목재(-1.9%), 금융(-1.8%) 등 종목 주가가 내렸다.

원화는 3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른 1369.5원에 장을 마쳤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