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태영건설, 춘천시와 1천억 규모 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현대화 사업 계약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5-24 17:0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춘천시와 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1090억 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하게 된다.

24일 태영건설은 공시를 통해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실시설계 승인 과정을 거쳐 도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영건설, 춘천시와 1천억 규모 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현대화 사업 계약
▲ 태영건설이 춘천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사업을 수주해 1090억 원의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공사비는 2535억 원으로 태영건설은 지분 43%에 해당하는 1090억 원가량의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30년 된 낡은 하수처리장을 칠천동으로 이전해 다시 짓는 것이다. 이전을 하면서 증설을 통해 하루 처리용량을 15만 톤에서 15만7천 톤으로 늘린다.

춘천시는 2022년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태영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춘천바이오텍(가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해 23일 태영건설과 춘천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태영건설은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지상에는 온수풀과 공원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설치해 공공하수처리장을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태영건설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건설 기간은 48개월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태영건설은 “본 사항은 사업진행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며 “앞으로 공사도급계약 체결 때 확정된 내용을 다시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